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 중 일부 개편안 4월 15일 시행

2024. 4.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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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방세환)가 '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 중 일부 개편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관내 교통 소외지역의 통학 여건 개선 및 역사 환승 체계 마련을 위해 '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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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방세환)가 ‘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 중 일부 개편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관내 교통 소외지역의 통학 여건 개선 및 역사 환승 체계 마련을 위해 ‘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퇴근, 등‧하교 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승 체계 구축과 차고지를 중심으로 한 지‧간선 체계 개편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시 자체 사업으로 지난 1월 개편계획을 우선 적용해 태전동 굴다리 하부도로의 사고 위험과 교통체증 일부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개편 사항은 2번 시내버스 노선과 광주12번 마을버스 노선, 퇴촌권역 38번 계열 다계통 시내버스 노선을 포함한 총 10개 노선을 증차와 함께 2개 노선(431번, 432번)으로 통합 개편되는 사안이며 유사 노선(마을버스 광주1번, 광주2번)에 대한 증차 병행을 통해 개편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개편안 시행과 함께 마을버스 1개 노선(광주6)을 추가 신설해 목동‧직동에서의 태전지구 학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삼동역 접근성을 높이도록 하고 기존 광주14번 노선의 경우 경로 변경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환승 체계와 번호 체계 개편이 같이 이뤄지는 만큼 당장의 불편은 불가피하지만 적극적인 홍보와 단계적인 개편계획 이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노선 개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운행 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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