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할러데이와 연장계약 … 4년 1억 3,500만 달러

이재승 2024. 4.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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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리그 최고 수비수와 장기간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즈루 할러데이(가드, 191cm, 93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할러데이와 계약기간 4년 1억 3,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연장계약으로 할러데이마저 연장계약을 받으면서 보스턴의 핵심 전력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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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리그 최고 수비수와 장기간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즈루 할러데이(가드, 191cm, 93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할러데이와 계약기간 4년 1억 3,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다고 전했다. 당초 할러데이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선수옵션이 남아 있었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이번 연장계약 체결로 시즌 후 곧바로 적용된다. 2027-2028 시즌까지 이행된다.
 

이번 계약으로 할러데이는 33세 이상으로 완전하게 보장되는 1억 달러가 넘는 대형 연장계약을 품었다. 현역 중 해당 조건 이상의 계약을 받은 이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알 호포드(보스턴)에 이은 네 번째다. 공교롭게도 보스턴은 호포드에 이어 할러데이까지 더하면서 두 명의 핵심 노장을 장기간 보유하게 됐다.
 

그는 지난 오프시즌에 보스턴에 합류했다. 밀워키 벅스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이후 보스턴은 포틀랜드와의 트레이드로 할러데이를 데려오면서 백코트를 대폭 보강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트레이드에 마커스 스마트(멤피스)를 내보낸데 이어 말컴 브록던(포틀랜드)을 내주며 할러데이를 품었다.
 

할러데이는 보스턴에서 첫 시즌부터 맹활약하고 있다. 보스턴에 공격진이 풍부한 만큼, 득점에서는 이전 대비 하락이 뚜렷하나 기여도는 여전히 대단하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68경기에 나서 경기당 32.9분을 소화하며 12.5점(.481 .431 .833) 5.4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보스턴은 좀 더 확실하게 전력을 유지했다. 주전 전력 중 할러데이와 데릭 화이트만 다음 시즌까지 계약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장계약으로 할러데이마저 연장계약을 받으면서 보스턴의 핵심 전력으로 남게 됐다. 보스턴이 이번 시즌 이후에도 좀 더 우승 후보로 군림할 수 있는 확실한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보스턴은 이번 시즌에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고 있다. 다른 구단이 범접하기 쉽지 않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먼저 60승을 돌파했으며, 이번 시즌 유일하게 60승을 돌파한 팀으로 남을 전망이다. 여세를 몰아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했다. 이게 다가 아니라 파이널까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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