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E헬스케어·한국MS와 맞손…"스마트병원 솔루션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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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병원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병원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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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병원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정보기술)를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컨설팅 기업 CMI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410억달러에서 2030년 1533억달러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병원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총 13종의 의료용 모니터를 포함해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전기차 충전기, 클로이 로봇, 프라이빗 5G, 공조 시스템 등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PoC(기술검증)를 진행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여러 의료기관에 LG 클로이 로봇도 공급한 바 있다.
GE헬스케어는 첨단 디지털 의료 장비는 물론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시술 정확도와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 애저 오픈AI, 협업 도구 팀즈 등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으로 국내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들에게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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