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수의사회, 보호소 봉사…홍상혁도 동참해 기부금 전달

홍상혁 선수는 10일 경기 양주시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국경없는 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사설 유실유기동물보호소에서 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를 앞둔 홍상혁 선수도 동참했다.

11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따르면 전날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동물방지학대연합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의사들은 122마리 중 118마리 강아지들에게 예방접종을, 일부 보호동물들을 대상으로 귀 치료를 진행했다.

홍상혁 선수는 10일 경기 양주시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 후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소속 홍상혁 선수를 포함한 비수의사 회원들은 견사 청소와 진료 보조에 나섰다.

홍 선수는 봉사 뿐 아니라 수의사회에 "의료봉사활동에 써달라"며 15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소중한 기부금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동물들과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공존을 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귀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해피펫]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10일 경기 양주시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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