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827억원 규모 제1회 추경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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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827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추경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올해 제천시 살림 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7.6% 늘어난 1조1천655억원에 이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민생 예산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투자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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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827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추경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올해 제천시 살림 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7.6% 늘어난 1조1천655억원에 이르게 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에 880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특별회계에서는 기존 예산을 53억원 감액했다.
분야별 추경 규모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93억원, 농림해양수산 141억원, 문화 및 관광 123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민생 예산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투자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하는 데 113억8천만원을 편성하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 비용으로 40억8천만원을 배정했다.
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2억5천만원,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15억원, 투자유치진흥기금 60억원,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 10억4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6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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