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병원 솔루션 사업 속도…GE헬스케어·한국MS와 맞손

김재현 기자 2024. 4.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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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GE헬스케어코리아·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 토털 솔루션 마련을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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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운영·진료에 IT 접목…시장 급성장 전망
LG전자가 GE헬스케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덕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LG전자(066570)는 GE헬스케어코리아·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정보기술)를 접목해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을 말한다. 컨설팅 기업 CMI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410억 달러에서 2030년 1533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 토털 솔루션 마련을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의료용 모니터 13종을 비롯해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전기차 충전기 △클로이 로봇 △Private 5G △공조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첨단 디지털 의료 장비는 물론,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시술 정확도와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에이아이(Azure OpenAI) 등 AI 알고리즘 모델 △의료진의 스마트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을 갖춰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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