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거래일 만에 2,700선 붕괴‥기관 '팔자'에 1%대 하락
[930MBC뉴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수가 확인된 여파로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5% 상승하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금리가 급등했고 시장은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9월로 미뤘습니다.
이에 국내 증시는 장 초반부터 1% 정도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29.5포인트 하락한 2675.66포인트로, 코스닥은 5.03포인트 하락한 854.3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유가 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가자 뉴욕 증시에서도 에너지 섹터가 유일하게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지만 정유주는 강세입니다.
S-Oil(에쓰-오일)과 GS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이란의 혁명수비대 고위간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제기하자 해운주도 강세입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정치 테마주에 속한 대다수 종목들이 각 후보의 당락과 관계없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일본 증시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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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인/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930/article/6588305_365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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