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총선 결과에 밸류업 기대감 '휘청'…266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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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그간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종목들 위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치러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은 180석 이상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두면서, 현 정부가 추진하던 밸류업 프로그램이 동력을 잃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유통업, 금융업, 증권 등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를 받던 업종을 중심으로 전체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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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그간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종목들 위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치러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은 180석 이상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두면서, 현 정부가 추진하던 밸류업 프로그램이 동력을 잃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1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4포인트(1.45%) 내린 2665.8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0억원, 111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94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SDI, SK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삼성물산, 삼성생명,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카카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현대차, POSCO홀딩스, 삼성전자, 기아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유통업, 금융업, 증권 등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를 받던 업종을 중심으로 전체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70포인트(1.25%) 내린 848.6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5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12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 동진쎄미켐, ISC 등이 강세를 보인다. 삼천당제약, 이오테크닉스, 신성델타테크, HPSP, JYP Ent., 알테오젠,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원익IPS, 클래시스, 위메이드, 리노공업, 솔브레인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운송,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건설, 정보기기, 오락, 출판매체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0원(0.72%) 오른 13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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