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수원을 백혜련 "겸손한 자세로 민생 중심 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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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수원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백혜련 당선인이 "민심을 두려워하고 민심을 받드는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백 당선인은 11일 당선 소감문을 통해 "수원 최초의 여성 3선 의원을 만들어준 서수원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섭고 위대한 민심이 드러난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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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수원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백혜련 당선인이 "민심을 두려워하고 민심을 받드는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백 당선인은 11일 당선 소감문을 통해 "수원 최초의 여성 3선 의원을 만들어준 서수원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섭고 위대한 민심이 드러난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당선인은 "민심을 두려워하고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받드는 민생중심 정치를 하겠다"며 "분열과 갈등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개표 결과, 백 당선인은 8만 6677표(61.7%)를, 홍윤오 국민의힘 후보는 5만 3720표(38.2%)를 각각 얻었다. 격차는 23.5%포인트(p)다.
백 당선인은 이로써 지난 20대 총선 당선 때부터 탄탄하게 다져놓은 지역 기반 영향을 바탕으로 서수원지역의 '터줏대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 당선인은 이번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구운역 신설을 포함 신분당선 연장선, DRT버스 및 호매실~판교역 공공버스 노선 확대, 당수지구 교통개선 대책 등을 유권자를 위해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또 그는 군 공항 주변 소음 피해학교 지원, 안전한 통학로 및 어린이 교통환경 개선,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등 교육·안전·복지 분야 공약도 내놨다.
백 당선인은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연구시설 기업 유치 등 서수원지역 경제 신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 당선인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수원지검과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이후 2012년 민주통합당에 입당한 백 당선인은 20~21대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당선돼 3선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백 당선인은 그간 민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최고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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