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망원 한강공원'→'마포 한강공원' 명칭 변경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망원 한강공원'의 이름을 '마포 한강공원'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망원한강공원은 총길이 7.4㎞로 마포구 상암동 홍제천교에서 상암·망원·합정·서강·신수·용강·도화동을 거쳐 망초천교(원효대교 북단)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이에 구는 망원이라는 특정 행정동 명칭이 아닌 마포구 지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마포 한강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기 위한 사전절차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망원 한강공원'의 이름을 '마포 한강공원'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명칭 변경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는 망원한강공원 외에 광나루·잠실·뚝섬·잠원·이촌·반포·여의도·난지·강서·양화한강공원 등 총 11개 한강공원이 있다.
이 가운데 망원한강공원은 총길이 7.4㎞로 마포구 상암동 홍제천교에서 상암·망원·합정·서강·신수·용강·도화동을 거쳐 망초천교(원효대교 북단)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 검토는 지난해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건의 사항에서 시작됐다"며 "망원한강공원이라는 지명 때문에 한강공원이 망원동에만 접해 있다고 오해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또 마포 한강공원으로 이름이 바뀌면 마포의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망원이라는 특정 행정동 명칭이 아닌 마포구 지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마포 한강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기 위한 사전절차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구는 구청 2층 민원실과 동주민센터 등에 설문지를 배포하고, 구 홈페이지에 QR코드를 게재해 시민의 의견을 물을 방침이다.
구는 시민 의견수렴과 구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과를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