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90세 생신 선물사업 3개월간 69명 건강보조물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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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올해부터 90세 생신을 맞은 어르신에게 건강 보조 물품을 지원하는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사업' 시행 3개월 동안 69명이 선물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90세 생일을 맞으면 30만원 상당의 건강 보조 물품을 받을 수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대상자인 252분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생신을 맞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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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올해부터 90세 생신을 맞은 어르신에게 건강 보조 물품을 지원하는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사업' 시행 3개월 동안 69명이 선물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대상자는 252명으로, 올해 1월 당시 259명에서 7명이 줄었다.
내년에는 340명, 2026년에는 411명이 대상이다.
90세 생일을 맞으면 30만원 상당의 건강 보조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이불 세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소외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90년 살았다고 군에서 선물을 주니 그동안 살아온 인생에 작은 위안을 받는다"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대상자인 252분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생신을 맞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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