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수원갑 김승원 "민생경제 회복으로 큰 장안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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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수원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김승원 당선인이 11일 '더 큰 수원 장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민생경제·민주주의부터 외교·안보·국격까지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더 큰 장안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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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수원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김승원 당선인이 11일 '더 큰 수원 장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민생경제·민주주의부터 외교·안보·국격까지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더 큰 장안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IMF (외환위기) 때보다, 코로나19 (유행) 때보다 먹고 살기 어렵다는 주민 호소가 아직 귓가에 울린다"며 "선거기간 장안 주민들의 절박한 호소를 품고 나 역시 절실한 심정으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회복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더 큰 미래 장안'을 위해 △동인선·신분당선 등 4대 철도 조기 개통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 스포츠 복합문화단지 재조성 △원도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문화재규제 완화 및 보상 추진 △장안형 건강 돌봄 체계 구축 △문화관광 트램 등 공약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안 주민이 보낸 성원을 받들어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개표 결과, 김승원 당선인은 7만 5562표(55.5%)를,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는 5만 7366표(42.1%)를 각각 얻었다.
김 당선인은 파장초교, 수원북중, 수성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 입학·졸업했다. 이후 그는 수원지법 판사로 거쳐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정계에 첫발을 디뎠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 법제사법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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