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경기에 무려 '7안타'를 친 주인공이 롯데에 있었다니... 구자욱 6안타 대폭발에 다시 소환된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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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31·삼성 라이온즈)이 한 경기에 무려 6안타를 몰아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자욱은 전날(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6타수 6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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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전날(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6타수 6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구자욱의 타율은 0.271에서 0.352로 껑충 치솟았다.
구자욱의 방망이는 1회부터 힘차게 돌아갔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윌커슨을 상대로 5구째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3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친 뒤 6회에는 무사 1루에서 윌커슨을 상대,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3안타 경기를 완성한 구자욱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7회에는 1사 1, 3루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치며 3루 주자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에는 2사 1,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3루 주자 김지찬이 득점했다. 그리고 연장 10회초. 구자욱은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중간 안타를 치며 6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결국 팀도 10-7로 승리하며 구자욱의 활약도 더욱 빛났다.
한 경기에 안타 1개를 때려내는 것도 쉽지 않은데, 무려 6개를 터트린 구자욱이었다. 이날 6안타로 구자욱은 김기태(당시 삼성, 2000년 7월 25일 대구시민 두산전), 채종범(당시 SK, 2002년 5월 29일 대구시민 두산전), 장성호(당시 KIA, 2006년 4월 14일 수원 현대전), 양준혁(당시 삼성, 2007년 7월 13일 수원 현대전 연장 12회 승부), 이택근(당시 우리 히어로즈, 2008년 4월 24일 광주무등 KIA전), 정근우(당시 SK, 2010년 5월 1일 문학 LG전), 전준우와 정훈(이상 룻데, 이상 2014년 5월 31일 잠실 두산전), 1983년생 이병규(LG) 2014년 6월 8일 잠실 KIA전, 페르난데스(당시 두산, 2022년 5월 26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KBO 리그 역대 11번째로 1경기 6안타를 친 선수가 됐다.
당시 가르시아는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7타수 7안타(1홈런) 6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와 2회 당시 한화 선발이었던 안영명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연속 안타를 친 뒤 4회에는 바뀐 투수 구대성을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중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계속해서 6회에는 구대성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황재규를 상대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친 뒤 8회엔 데폴라를 상대로 무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5안타 확보. 이어 연장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일영과 대결해 우중간 안타를 친 뒤 1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를 치며 KBO 리그에 새 역사를 썼다. 하지만 팀은 무려 51개의 안타(한화 27, 롯데 24개)를 쏟아낸 핵전쟁 끝에 14-15로 아쉽게 패했다. 그해 가르시아는 타율 0.252(429타수 108안타) 83타점 26홈런 장타율 0.476, 출루율 0.328의 성적으로 2010시즌을 마친 뒤 이듬해 한화로 이적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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