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2030년 세계 성장률 2.8%로 둔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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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적시의 정책 개입이나 기술 혁신 등이 없다면 2030년 세계 경제의 연간 성장률이 역대 평균치보다 대폭 낮은 2.8%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10일(미국 현지 시각)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일부 공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야심찬 조치가 없다면, 글로벌 성장은 역대 평균보다 한참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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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잠재력 활용해 성장 견인하는 정책 및 구조 개혁해야”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적시의 정책 개입이나 기술 혁신 등이 없다면 2030년 세계 경제의 연간 성장률이 역대 평균치보다 대폭 낮은 2.8%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10일(미국 현지 시각)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일부 공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야심찬 조치가 없다면, 글로벌 성장은 역대 평균보다 한참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IMF는 구체적으로 "시의적절한 정책 개입이나 신흥 기술 영역에서의 호재가 없다면 현 10년 주기의 끝에 글로벌 성장률은 2.8%에 그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2000∼2019년)의 평균을 1%포인트(p) 차이로 크게 밑돌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자본과 노동을 생산력 있는 기업에 투입하고 노동 참여를 확대하며,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활용해 성장을 견인하는 정책과 구조 개혁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이와 같은 조치들은 세계 경제 성장을 더욱 제약할 수 있는 높은 공공 부채와 지정학적 분열을 감안할 때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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