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당 참패에 주가도 희비교차···원전↓ 친환경↑

천민아 기자 2024. 4. 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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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과반을 차지하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이 밀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주인 SDN(099220)(5.38%)과 씨에스베어링(297090)(3.18%), 씨에스윈드(112610)(0.87%)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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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이미지. 서울경제DB
[서울경제]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과반을 차지하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분 기준 대표적인 원전주인 한전기술(052690)(-5.14%)과 한신기계(011700)(-6.67%), 일진파워(094820)(-5.15%), 두산에너빌리티(034020)(-3.57%)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이 밀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주인 SDN(099220)(5.38%)과 씨에스베어링(297090)(3.18%), 씨에스윈드(112610)(0.87%) 등은 오름세다.

NH투자증권(005940) 김영환 연구원은 "민주당은 지난 정권에서 추진하던 탄소 감축 드라이브를 이번에도 공약했다"며 "재생에너지 3540 추진과 U형 재생 에너지 벨트 조성, 탄소중립산업법(한국형 IRA) 제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치러진 총선에서 민주당은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개헌선(200석)을 내주지 않으면서 '최악의 결과'는 피했지만, 지난 4년에 이어 향후 4년 동안 야권에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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