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국내 서비스 개시

김도균 기자 2024. 4. 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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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이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의 국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윤명옥 GM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전무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GM이 주도해 온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결정체"라며 "고객에게 국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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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이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의 국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8일부터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온스타를 적용했다. 온스타는 쉐보레, 캐딜락, GMC 등 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GM의 신차에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 명이 넘는 유료 회원을 보유한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 후 홈 화면에서 시동 버튼을 누르면 원격으로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다. 차량 도어의 잠금과 해제, 경적, 비상등 점멸도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 온스타 앱을 통해 차량의 최신 상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마일리지 정보,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차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엔진 및 변속기, 에어백, 온스타 서비스,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의 주요 부품의 상태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앱으로 상시 진단이 가능하다.

국내 시장에는 GM 글로벌 시장 최초로 디지털 활성화 (Digital Activation) 기능도 도입됐다.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은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 절차를 디지털화 한 것이 특징이다.

윤명옥 GM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전무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GM이 주도해 온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결정체"라며 "고객에게 국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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