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CES 참가 혁신기술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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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은 1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과학관 팝업존에서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에 참가한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C.I.S.(CES In Sciport) 2024'를 개최한다.
김영환 과학관장은 "과학기술과 세상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한 전시"라며 "세계적 수준의 최신 과학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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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테크놀로지·토탈소프트뱅크 참여
국립부산과학관은 1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과학관 팝업존에서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에 참가한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C.I.S.(CES In Sciport) 2024’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제이케이테크놀로지와 토탈소프트뱅크가 참여한다.
제이케이테크놀로지는 무선 통신 기반의 l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전문 업체로 ‘스마트 LED 플랫폼’을 출품했다.
이 플랫폼은 빛의 깜빡임을 신호로 변환하는 OCC(가시광 카메라 통신) 기술을 적용한 LED 조명으로 실내 대형공간에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다.
지하주차장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실내공간에서 조명을 카메라로 촬영해 나의 위치를 찾거나 직원 호출, 장소 정보 제공 등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재난 등 비상상황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한국형 항만 자율주행 운송시스템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CAYT(자율협력주행 야드 트럭)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항만의 컨테이너를 자율주행으로 운반하는 야드트럭과 그에 대한 통합 관제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사람과 무인 트럭이 공존하는 체계를 만들 수 있다.
김영환 과학관장은 “과학기술과 세상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한 전시”라며 “세계적 수준의 최신 과학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 수학과학체험전 ‘싸이 파이 스마일’을 비롯해 과학마술쇼, 실험쇼와 같은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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