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3곳 '독식'한 경기도의회 민주당… '제1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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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결과, 3개 선거구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도의회 '제1당'을 차지하게 되면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도 사실상 가져가게 됐다.
그 결과, 안산8에선 56.00% 득표율을 기록한 이은미 후보가 43.99%를 얻은 국민의힘 김진희 후보를 제치고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유력한 의장 후보는 염 의장과 마찬가지로 4선인 김진경 의원(시흥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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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결과, 3개 선거구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도의회 '제1당'을 차지하게 되면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도 사실상 가져가게 됐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출마로 사직한 안산8(서정현)·화성7(이은주) 선거구와 현직 의원이 사망한 오산1(고(故) 김미정) 선거구 등 3곳에서 이번에 보선이 치러졌다.
그 결과, 안산8에선 56.00% 득표율을 기록한 이은미 후보가 43.99%를 얻은 국민의힘 김진희 후보를 제치고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화성7에선 민주당 이진형 후보 60.79%, 국민의힘 김기종 후보 39.20%, 오산1에선 민주당 김영희 59.76%, 국민의힘 차상명 후보 40.23%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번 보선 결과에 따라 도의회는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으로 재편됐다.
따라서 변수가 없는 한 염종현 현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도 민주당이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의 유력한 의장 후보는 염 의장과 마찬가지로 4선인 김진경 의원(시흥3)이다.
개혁신당 이기인 전 의원 지역구인 성남6은 이번 보선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2월 29일까지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도의원 보궐선거가 이뤄지는데,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출마한 이 전 의원은 3월 7일 사직했기 때문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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