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초당적 협력으로 기업 혁신 걸림돌 없애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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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마무리된 가운데 경제계 단체들은 초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의 혁신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따라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의 혁신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국가적 난제에 대해 민관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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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한경협·경총·무협 등 한 목소리
"경제 살리기 혼신의 힘 다 해달라" 주문
22대 총선이 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마무리된 가운데 경제계 단체들은 초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의 혁신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11일 경제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논평을 통해 제22대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으로서 일하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국회, 경제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한국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 산업구조의 급변, 성장잠재력 약화, 인구사회문제 심화 등 그 어느 하나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의 혁신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국가적 난제에 대해 민관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21대 국회도 남은 임기 동안 기업규제 완화 및 애로 해소, 지역발전 촉진 등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사안들에 대해서도 잘 마무리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혼신의 힘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경협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계 역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일자리를 만들고 한국 경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과감한 규제혁신과 세제개혁으로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한경협은 "여야가 경제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 마련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제22대 국회가 여야 화합의 협치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5대 무역 강국 도약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적극적·초당적 의정활동으로 노동·규제 개혁과 통상 협력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기틀 마련에 역량을 결집하고 장기적 정책 비전을 수립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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