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갑 주철현 89%·여수을 조계원 68%로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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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전남 여수 지역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수갑 주철현 후보와 여수을 조계원 후보가 압승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여수갑 선거구는 총 투표수 8만20표 가운데 주철현 후보가 6만9092표를 얻어 88.89%의 득표율을 기록해 8633표, 11.1%에 그친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를 큰 표차로 제치며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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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전남 여수 지역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수갑 주철현 후보와 여수을 조계원 후보가 압승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여수갑 선거구는 총 투표수 8만20표 가운데 주철현 후보가 6만9092표를 얻어 88.89%의 득표율을 기록해 8633표, 11.1%에 그친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를 큰 표차로 제치며 당선됐다. 무효표는 2295표였다.
검사장 출신인 주 후보는 민선 6기 여수시장을 거친 뒤 재선 의원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법조인으로 채워졌던 전남 동부 현역 의원 4명 가운데 유일하게 국회에 재입성한데다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향후 지역 내 각종 정치 이슈에서 주도권을 쥘 것으로 전망된다.
주 의원은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재선 의원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 민주정권 창출의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수을 선거구는 총 투표수 7만7158표 중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가 5만1811표를 득표해 전체의 68.01%를 쓸어 담으며 당선됐다.
무소속 권오봉 후보는 1만7044표로 22.37%를 얻는데 그쳤고, 국민의힘 김희택 후보 4032표(5.29%), 진보당 여찬 3291표(4.32%) 순으로 득표했다. 무효표는 980표였다.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조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경기지사 시절 정책수석을 역임한 점을 강조하며 '이재명의 머리'라는 표현으로 자신을 홍보해 왔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쌍봉사거리에서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400일 넘게 이어오면서 정권심판론을 직접 겨냥, 지역민들에게 선명한 이미지를 남긴 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조 후보는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여수 정치문화를 청산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새로운 여수 정치 문화로 여수 정치의 체질을 개선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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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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