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창출'...전남도, 일반경비원 380명 양성 위해 교육비 절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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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경비원 취업을 바라는 어르신에게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신임 경비원 교육은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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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경비원 취업을 바라는 어르신에게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80명으로 전남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60세 이상 어르신 중 2021년부터 전남 교육기관으로 지정한 목포대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이다. 교육비 12만원 중 절반인 6만원을 지원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경비원 업무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교육 기관에서 2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경찰청 지정 교육기관에서 1일 8시간씩, 총 3일간 10과목을 이수해야만 교육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 목포대 평생교육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신임 경비원 교육은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1년 240명, 2022년 327명, 2023년에는 309명을 지원했다. 앞으로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 취업까지 이뤄지도록 수요처 발굴 및 취업 알선까지 제공해 민간형 노인 일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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