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 2.27%... “견고한 수요 바탕으로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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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주요 권역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2%대의 안정적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월 서울 오피스 임대 시장은 전반적으로 공실이 소폭 증가했지만, 권역별로 인기 있는 지역과 빌딩들은 오히려 공실이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며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겠지만, 권역이나 빌딩 특성에 따라 차별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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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주요 권역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2%대의 안정적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권역은 0%대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1일 내놓은 ‘2월 서울시 오피스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지역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평균 2.27%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0.12%포인트(p) 올랐지만 이는 자연공실률(5%)을 밑도는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권역별로 보면 도심권역(CBD)의 공실률이 3.07%로 가장 높았다. 전월에 비해 0.02%p 낮아진 수치다.영등포·마포권역(YBD)과 강남·서초권역(GBD)의 공실률은 전월 대비 0.38%p, 0.16%p 각각 올랐지만 여전히 1.40%, 1.71%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CBD에 속한 서대문·충정로 지역의 공실률은 0.76%, YBD에 속한 마포·공덕의 공실률은 0.83%로 이른바 0%대 공실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당 임대비용(NOC)은 3.3㎡당 19만7777원으로 전월(19만7609원)에 비해 미미하게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GBD가 20만5548원, CBD는 19만4788원, YBD는 18만9286원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월 서울 오피스 임대 시장은 전반적으로 공실이 소폭 증가했지만, 권역별로 인기 있는 지역과 빌딩들은 오히려 공실이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며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겠지만, 권역이나 빌딩 특성에 따라 차별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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