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증권사 수탁고 2년 연속 감소…지난해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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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말부터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에 따르면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지난해 252조 8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7조 6천억 원, 6.5% 감소했습니다.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2022년 말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은행 예금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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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말부터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에 따르면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지난해 252조 8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7조 6천억 원, 6.5% 감소했습니다.
특정금전신탁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고객에게서 자금을 받아 주식이나 예적금·채권·단기금융상품 등 고객이 지정한 대상과 운용 방법에 따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상품입니다.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2022년 말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은행 예금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은행은 632조 원으로 90조 원 늘었고, 보험사는 23조 8천억 원으로 4조 1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신탁사는 담보·차입형 토지신탁 확대로 전년보다 10조 1천억 원 불어난 402조 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업권별 점유율은 은행 48.2%, 부동산신탁사 30.2%, 증권 19.3%, 보험 1.8% 순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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