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월 CPI 쇼크에 2700선 와르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미국 3월 CPI 쇼크에 1%대 하락 출발하며 27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가 27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28포인트(0.84%) 하락한 1만6170.36에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CPI 쇼크 속 개인·기관 팔자
업종별·시총상위 대부분 하락…일정실업 17%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3월 CPI 쇼크에 1%대 하락 출발하며 27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가 27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했다. 개인이 80억원, 기관이 756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외국인은 89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충격에 급락했다. 간밤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한 탓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6포인트(1.09%) 급락한 3만8461.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28포인트(0.84%) 하락한 1만6170.36에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월 CPI쇼크로 맞으면서 매크로 민감도가 높아졌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1분기 실적시즌이 순조롭게 시작하면서 이익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증시에 하방 경직성을 부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업종이 하락 중이다. 보험업이 4%대 하락 중인 가운데 유통업과 금융업이 3%대, 증권, 통신업이 2%대, 철강금속, 운수장비, 기계, 의약품, 서비스업, 음식료업 등이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가 강보합을 유지중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는 1%대, 기아(000270)는 2%대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 일정실업(008500)이 17%대, 흥아해운(003280)이 11%대, 써니전자와 일성건설(013360)가 10%대 강세다. 반면 화천기계(010660)는 18%대 하락 중이며 대상홀딩스우(084695)는 17%대, 태양금속우(004105)는 14%대, 덕성우(004835)는 13%대 하락 중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구조사의 한계? 격전지서 민주당 이긴다더니 국민의힘 승리
- 민주 175석 ‘압승’·국민의힘 109석 ‘참패’…조국혁신당 돌풍(종합)
- 나체 상태에 피까지…주차장서 발견된 20대女, CCTV ‘충격’
- 파란옷, 식빵, 디올백에 대파…대구서 포착된 ‘엽기 투표룩’
- ‘보수 만화가’ 윤서인 “이재명, 수퍼 대통령 될 것…한국 떠나겠다”
- 메달리스트부터 연예인까지…스타 국회의원 탄생
- 푸바오, 새 사육사 손 잡았다…일반 공개 시기 앞당겨질까
- 천하람 “이준석 대선주자 면모 보여…韓의 마크롱 될 수 있어”
- “예쁜 며느리”라던 시아버지, 지퍼 열리자 “네가 잠가줘”
- 마스터스 캐디로 변신한 배우 류준열..흰색 수트에 골프백 메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