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칠레 방산전시회서 차량형 지상무기체계 공개

배지윤 기자 2024. 4.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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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011210)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리고 있는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신형 박격포 등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동성을 크게 높인 화포를 목업(mock up‧전시용 모형) 형태로 전시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칠레로의 화포 체계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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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칠레 FIDAE에서 공개한 차량형 지상무기체계(현대위아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리고 있는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신형 박격포 등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동성을 크게 높인 화포를 목업(mock up‧전시용 모형) 형태로 전시했다. 차량탑재형 '105㎜ 자주포'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신속연구개발사업로 개발하고 있는 무기체계로 기존 자주포 대비 사거리를 늘리고 무게를 줄여 기동성을 크게 높였다.

차량탑재형 81㎜ 박격포 목업도 함께 선보였다. 보병 전력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무기체계로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해 빠르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현대위아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무장 조립체·해상 함포·원격사격통제체계(RCWS)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칠레로의 화포 체계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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