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 1년 새 매출 2배 성장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4. 11.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전년 대비 두 배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영업손실률을 3분의 1로 줄였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2023년 13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의 646억원에 비해 2.1배 매출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68억원)보다는 20배 이상 늘어났다.

영업손실률은 48%에서 16%로 3분의 1로 축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 구독 매출 성장 주도
영업손실률 3분의 1로 축소, 연내 턴어라운드 기대
한국신용데이터 로고
한국신용데이터가 전년 대비 두 배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영업손실률을 3분의 1로 줄였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2023년 13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의 646억원에 비해 2.1배 매출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68억원)보다는 20배 이상 늘어났다. 영업손실률은 48%에서 16%로 3분의 1로 축소됐다. 이 역시 2년 전(382%)에 비하면 25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성장 토대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국민앱으로 자리 잡은 ‘캐시노트’다. 캐시노트는 전국 약 140만 사업장(4월 기준)에 도입됐다. 장부와 매출 관리 앱으로 시작해, 경영관리, 금융서비스, 물품구매, 커뮤니티 등 사업의 모든 순간을 아우르는 앱으로 진화했다.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KCD 공동체사의 서비스가 더해졌다. 한국결제네트웍스(KPN)는 온, 오프라인 결제(PG/VAN)를, 아임유(IMU)는 포스(POS)와 테이블 주문기를, 한국평가정보(KCS)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를, 한국비즈커넥트(KBC)는 사업자 대상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은 지난해 신규 출시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다. 지난해 3월 가입하는 사업장이 1000곳에 불과했으나, 올 3월의 경우 1만 곳이 넘게 가입했다. 증가세를 고려하면 올 연말까지는 10만 곳 넘는 사업장이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는 2024년 4월 현재 월 1만6500원에 이용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로, 사업의 모든 순간에 보탬이 되는 혜택을 한데 모아 제공하고 있다. 매출 장부 고급 기능, 통합 리뷰 관리, 매출 리포트 분석 등 분석 편의 기능과 함께 3만원 상당의 캐시노트 마켓 구매지원금과 삼성화재의 매장 내 배상책임 사고 보험 가입, 세이클 해충 방역, 로톡 법률 상담, 샵캐스트 매장 음악, 요긱 알바 구인, 청소연구소 매장 청소 등을 제휴 서비스를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KCD 대표는 “2017년 출시한 캐시노트가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소상공인 사장님이 매일 쓰는 국민앱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소상공인 국민앱을 서비스하는 회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마주하는 사업의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