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이노션, 계열사 중심 캠페인 물량 증가… 목표가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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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1일 이노션에 대해 늘어난 계열사 캠페인 물량이 전반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흥국증권은 이노션의 1분기 매출총이익이 전년보다 8.4% 늘어난 19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9% 증가한 2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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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1일 이노션에 대해 늘어난 계열사 캠페인 물량이 전반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3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이노션의 종가는 2만1550원이다.
흥국증권은 이노션의 1분기 매출총이익이 전년보다 8.4% 늘어난 19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9% 증가한 2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성장은 국내 매체 중심의 광고 경기 회복세는 더딘 편이지만, 계열사 물량 증가 영향이 컸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특히 현대차 그룹 전체적으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에 대규모로 참여한 데에 따른 캠페인 효과가 크게 작용했을 뿐만 아니라 뉴욕 오토쇼 행사에 따른 물량 역시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비계열 부문에서도 웰컴그룹의 에어비앤비, 펩시 등 신규 광고주의 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이익 측면에서도 디지털 등 인력 선투자 효과가 반영되면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EV 중저가 차량 마케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EV3, 캐스퍼 EV, 아이오닉7 등 신차 출시에 따른 캠페인 확대 기대감이 여전하며,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열리는 부산 모빌리티쇼 또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유럽 지역의 광고 경기 회복 기대감도 상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실적 성장세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도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매력도 등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라며 “계열 주도의 성장 모멘텀(상승 여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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