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상현에 밀린 野남영희 재검표 요구…인천 개표 지연

이소연 기자 2024. 4.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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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 개표가 11일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검표 요구로 지연되고 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이 선거구의 개표율은 99.98%에 멈췄다.

인천 14개 선거구 중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송림체육관에서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동구미추홀을과 동구미추홀갑 등 2개다.

동구미추홀갑은 동구미추홀을의 개표 상황이 지연되면서 함께 개표 상황이 멈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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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인천 미추홀을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 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 개표가 11일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검표 요구로 지연되고 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이 선거구의 개표율은 99.98%에 멈췄다.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에게 밀린 남 후보가 일부 투표함의 재검토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남 후보 측은 사전 관외 투표함 7개가 있었으나 참관인들은 이 중 4개만 개표하는 모습을 확인했으며, 모든 참관인이 다른 3개 투표함은 개표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개표를 다시 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14개 선거구 중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송림체육관에서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동구미추홀을과 동구미추홀갑 등 2개다. 동구미추홀갑은 동구미추홀을의 개표 상황이 지연되면서 함께 개표 상황이 멈춰있다.

개표율이 99.9%인 가운데, 남 후보와 윤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49.55%(5만7705표)와 50.44%(5만8730표)로 득표수로는 1025표 차이를 보였다.

경찰은 투표소 인근에 경찰관 30명과 기동대 1개 중대를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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