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에서 가장 싸고 덜 오른 AI 주식-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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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싸고 덜 오른 AI 주식으로, 산업 내 최선호 주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엔비디아 HBM3E 최종 인증, AI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 레거시 D램 공급부족 심화, 대만 파운드리 단일 공급망 리스크의 유일한 대안이란 점 등을 고려하면 경쟁사와 벌어진 PBR 밸류에이션과 주가 격차는 단기에 해소될 전망"이라며 "현재의 삼성전자는 AI 산업 내 최선호 주"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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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싸고 덜 오른 AI 주식으로, 산업 내 최선호 주라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월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3) 대량 양산을 통해 공급이 개시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HBM3E 품질 검증 절차와 HBM 공정 수율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오는 3분기부터 HBM3E, HBM3 모두 본격 공급이 예상돼 하반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4월 감산이 집중됐던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공급부족은 심화하고, DDR5 가격 상승으로 DR4와 차이가 30%까지 확대된 상태"라며 "DDR4 중심의 구매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AI 반도체 중심의 선단 제품 가격 상승과 더불어 하반기 레거시 제품의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삼성전자 PBR(1.5배)은 경쟁사인 마이크론(3.1배), SK하이닉스(2.1배) 대비 각각 52%, 29% 할인돼 평균 40% 할인 거래되고 있다. 연초 대비 주가는 엔비디아 75%, 마이크론 44%, SK하이닉스가 29% 상승한 반면 6% 상승에 그쳐 글로벌 AI 주식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엔비디아 HBM3E 최종 인증, AI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 레거시 D램 공급부족 심화, 대만 파운드리 단일 공급망 리스크의 유일한 대안이란 점 등을 고려하면 경쟁사와 벌어진 PBR 밸류에이션과 주가 격차는 단기에 해소될 전망"이라며 "현재의 삼성전자는 AI 산업 내 최선호 주"라고 판단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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