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휴메딕스, 해외 필러 힘입어 분기 사상 매출 전망…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4. 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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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11일 휴메딕스에 대해 "해외 필러 판매 호조로 1분기에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에 대해서는 "'밸피엔' 관련 개발 비용은 1분기에도 반영돼, 사상 최대 매출에도 24.8%로 다소 하락할 전망"이라면서도 "연구개발비 증가 이슈도 2분기 이후 해소된 것으로 파악돼 영업이익률은 1분기를 저점으로 갈수록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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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SK증권이 11일 휴메딕스에 대해 "해외 필러 판매 호조로 1분기에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410억원, 영업이익은 9.0% 늘어난 10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필러 생산량이 정상화됨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필러 매출이 유의미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필러 매출은 신규 지역 진출 효과까지 지속됨에 따라 역대 최대 수준인 8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영업이익률에 대해서는 "'밸피엔' 관련 개발 비용은 1분기에도 반영돼, 사상 최대 매출에도 24.8%로 다소 하락할 전망"이라면서도 "연구개발비 증가 이슈도 2분기 이후 해소된 것으로 파악돼 영업이익률은 1분기를 저점으로 갈수록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실적은 매분기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브라질,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중동, 러시아 등 신규 진출 국가들에서 유의미한 매출 성장세가 포착되고 있는 만큼 1분기를 시작으로 사상 최대 실적은 매분기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8.8배에 거래 중이다. 최근 호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세인 점을 고려하면 현저한 저평가"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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