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번 총선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尹, 이재명·조국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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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압승을 거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를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로 규정했다.
11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총선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라며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길은 '경제와 민생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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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 불공정 결자해지해야"
"하루빨리 이재명, 조국 만나 협치와 국민통합 시작"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압승을 거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를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로 규정했다.
김 지사는 이어 “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과 불공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그리고 하루빨리 이재명, 조국 대표를 만나야 한다”며 “거기에서부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협치와 국민통합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야권이 압승을 거두며 마무리 됐다. 11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개표율 99.87%을 기록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4석 등 총 175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등을 포함하면 189석 안팎의 의석이 야권 몫으로 돌아간다. 역대급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지는 셈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에 비례대표 17석을 포함해 총 107석을 얻은 상태고 추가로 비례 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개헌 저지선(100석)을 지킨 원내 2당에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수도권 122석 가운데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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