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유가·정제마진 동반 상승…강한 주가상승 구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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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1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유가와 정제마진의 동반 상승으로 정유업종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은 "정유주 주가는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시에 개선되는 국면에서 상승폭이 크며 현재 그러한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며 "연초 이후 주가는 저점 대비 27% 상승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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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6551% 증가한 5034억원으로 전망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2월 배럴당 77달러에서 지난달 84달러로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홍해 분쟁, 미국 한파, OPEC+ 감산 연장, 러시아 정제설비 문제 등 공급발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이에 더해 주요 에너지 전문기관들이 미국 경기 호조와 중국 수요 회복 등을 근거로 올해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상승 모멘텀을 한층 강화시켰다.
또 정제마진은 등유와 경유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휘발유, 납사 마진 반등으로 전기 대비 배럴당 9달러 상승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석유제품 재고가 낮게 유지되는 가운데 타이트한 공급과 운송용 제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급격한 유가 상승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등유와 경유 마진이 조정되고 있으나 일시적이라고 밝혔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은 “정유주 주가는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시에 개선되는 국면에서 상승폭이 크며 현재 그러한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며 “연초 이후 주가는 저점 대비 27% 상승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황을 둘러싼 다양한 요인들을 감안할 경우 유가의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정제마진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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