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이 부산근현대역사관 특별 프로그램 운영

조아서 기자 2024. 4. 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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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답사 프로그램 '부산산책, 추억의 유원지를 거닐다'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부산을 대표하는 유원지이자 1970~90년대 가족 단골 소풍 장소였던 성지곡수원지(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다.

부산산책은 주제형 답사(생태‧문화)로 지역을 깊이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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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 탐방 '부산산책', 청소년 진로탐색 '6인의 항해자' 등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5월 답사 프로그램 '부산산책, 추억의 유원지를 거닐다'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답사 프로그램 '부산산책, 추억의 유원지를 거닐다'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부산을 대표하는 유원지이자 1970~90년대 가족 단골 소풍 장소였던 성지곡수원지(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다.

부산산책은 주제형 답사(생태‧문화)로 지역을 깊이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의 대표 유원지이자 가족 단골 소풍 장소였던 성지곡수원지는 1909년 일본 거류민의 증가로 부산지역 식수 공급을 위해 백양산 기슭에 건립됐다. 1971년 부산 어린이대공원 개원 이후에는 부산시민의 대표 여가 장소가 돼 부산 생활문화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삼나무, 편백나무, 전나무 등 수백 종에 달하는 식생이 분포된 도심 속 생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6인의 항해자'는 5월 10일부터 6월 2일까지 금·일요일 오후 1시 총 8회 걸쳐 진행된다.

6인의 항해자는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인 진로나 흥미, 방향성을 보드게임을 통해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여섯 가지 홀랜드(Holland) 흥미 유형(현실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진취형, 관습형)을 토대로 만든 60여 장의 카드와 항해 지도를 주요 도구로, 90분간의 체험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 방식은 부산의 한 예비사회적기업이 기획·제작한 것으로, 심리‧직업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질문을 구성했다.

체험 종료 후에는 홀랜드(Holland) 직업 유형 검사를 간이로 진행해 참여자의 성향 및 진로 등을 분석한 구체적인 결과와 함께 기념 배지를 증정한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로 진행된다.

'6인의 항해자'는 지난 8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부산산책'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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