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별풍선은 장기적 우상향…목표주가 16만원-상상인

홍순빈 기자 2024. 4. 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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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아프리카TV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유지했다.

11일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액은 904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전망한다"며 "연간 광고 부문 가이던스가 1000억원으로 하반기 광고 성수기를 감안하면 여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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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아프리카TV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외국 플랫폼의 국내 진출이 제한돼 있는 방송 플랫폼 산업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11일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액은 904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전망한다"며 "연간 광고 부문 가이던스가 1000억원으로 하반기 광고 성수기를 감안하면 여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은 710억원으로 전망하는데 핫타임 기준 방송점유율도 60%를 상회하고 있다"며 "게임도 업데이트를 통해 매번 진화하는 만큼 여캠토크 방송도 방송인들의 지속적인 컨텐츠 구상, 업데이트로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했다.

이어 "1분기 성장세 둔화가 오래갈 것으로 보이지 않고 여전히 별풍선 비즈니스는 매력적"이라며 "숲의 타겟국인 태국/인도네시아에 이미 트위치,니모TV,유튜브라이브 등 경쟁업체가 시장에 침투해 있기 때문에 높은 성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도 이에 맞춰 보수적인 투자집행 예정으로 손익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단순히 사명/서비스명이 바뀌는게 아니라 서비스와 UI/UX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기 때문에 글로벌 진출은 보수적으로 보되, 숲 리브랜딩은 긍정적으로 볼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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