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이변은 없었다”…이천 송석준 8년만의 리턴매치서 3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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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리턴매치가 벌어진 경기 이천시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송석준 당선인은 6만191표(51.33%)를 얻어 5만7070표(48.66%)를 얻은 엄태준 후보를 3121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민주당과 지역사회에서는 엄태준 후보가 이천시장을 지내고 지금까지 6번의 선거에 출마해 인지도 면에서 재선 의원인 송석준 후보에게 밀리지 않아 해볼만 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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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8년 만에 리턴매치가 벌어진 경기 이천시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송석준 당선인은 6만191표(51.33%)를 얻어 5만7070표(48.66%)를 얻은 엄태준 후보를 3121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엄태준 후보가 50.4%의 득표율로 송석준 후보(49.6%)에 0.8%p차 초경합 우세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이변이 연출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지만 개표결과는 반대로 나왔다.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는 17대 총선 이후 연속으로 국민의힘 후보자가 당선됐던 경기도에서 몇 안 되는 보수 강세지역이다.
8년 전 20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송석준 후보와 엄태준 후보의 재대결이 성사되면서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천 출신으로 1년 선후배 사이인데다 송 후보는 행정고시, 엄 후보는 사법고시 출신이란 점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며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민주당과 지역사회에서는 엄태준 후보가 이천시장을 지내고 지금까지 6번의 선거에 출마해 인지도 면에서 재선 의원인 송석준 후보에게 밀리지 않아 해볼만 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선거가 시작되며 거세진 정권심판론은 엄 후보에게 힘을 보태며 지지도를 끌어올렸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송후보에 초경합 우세라는 결과가 나오며 이변 연출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엄 후보는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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