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매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이어져-SK

김지영 2024. 4. 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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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1일 휴메딕스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며 매 분기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 1분기 실적에서는 필러 생산량이 정상화됨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필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특히 해외 필러 매출은 신규 지역 진출 효과까지 지속됨에 따라 역대 최대 수준인 8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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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4.8만→5.6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11일 휴메딕스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며 매 분기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5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11일 휴메딕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휴메딕스 ]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휴메딕스의 1분기 개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5% 오른 4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 상승한 101억원을 전망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히알루론산(HA) 원료의약품 생산설비 유지보수 이슈에 따른 완제 필러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특히 수익성이 좋은 해외 필러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존재함에 따라 매출액 감소·매출총이익률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판매관리비에서는 성과급 일시 반영에 따른 인건비 증가, 복합필러 '밸피엔' 개발비용 증가에 따른 연구개발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 1분기 실적에서는 필러 생산량이 정상화됨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필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특히 해외 필러 매출은 신규 지역 진출 효과까지 지속됨에 따라 역대 최대 수준인 8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밸피엔 관련 개발비용은 사상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24.8%로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브라질, 중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동, 러시아 등 신규 진출 국가들에서 유의미한 매출 성장세도 포착되고 있는 만큼 1분기를 시작으로 사상 최대 실적은 매 분기에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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