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건조기 새 역사"…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1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국내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 판매에 이어 지난 주말에 1만대 고지에 올랐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세탁 용량 25㎏·건조 용량 15㎏의 대용량을 갖춰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또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해 소비전력량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간 에너지 비용은 5만 1000원 정도다.

이 밖에 7형 풀터치 LCD(액정표시장치) 패널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스마트싱스로 연결돼 다른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AI 홈'도 지원한다. 또한 'AI 맞춤코스', 'AI 절약모드' 등 인공지능(AI) 성능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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