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챔스 8강 1차전서 61분 출전... PSG는 바르사에 2대3 역전패

장민석 기자 2024. 4. 11. 08: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한 이강인. / AFP 연합뉴스

이강인(23)이 선발 출격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첫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역전패를 당했다.

PSG는 11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3년 만에 UCL 8강에 오른 PSG는 첫 홈 경기에서 패하며 17일 원정 2차전이 부담스럽게 됐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2018-2019시즌 이후 5년 만에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미드필더로 나서서 후반 16분까지 뛰고 워렌 자이르 에메리로 교체됐다. 올 시즌 UCL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전반 37분 하피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PSG는 후반 3분 우스만 뎀벨레, 6분 비티냐의 연속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PSG 두 번째 골 상황에선 이강인이 루이스에게 공을 내줬고,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PSG는 이강인이 빠지고 1분 뒤인 후반 17분 하피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크리스텐센이 역전 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또 다른 8강전 1차전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도르트문트(독일)를 2대1로 물리쳤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