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

11~30일 누구나 참여 가능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서울경제]

부산시는 11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부산미래유산 선정을 위한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다수의 부산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고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것이다.

단, 근현대로 한정되며 이미 선정된 부산미래유산이나 기존 문화재, 부산시지정근대건조물은 제외된다.

시는 이번에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시민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그 제안 내용을 부산미래유산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유산은 전문가의 추천 유산과 함께 시민 설문조사와 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미래유산 후보로 선정된다.

후보 유산은 기초현황조사와 오는 11월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된다.

이번 공모는 부산미래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미래유산 누리집 내 미래유산 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