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빗길 잘 보여요”…동교동 등 1174㎞ 고성능 차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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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동교동 등 노후 차선 1174㎞를 밝고 선명한 고성능 차선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시내 차선 7216㎞ 중 약 16%에 해당하는 1174㎞에 대해 고성능 차선 도색 작업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교통량이 많은 서초동, 동교동 등 6개 지역 차선 174㎞에는 돌출 차선 등 새로운 공법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초동, 동교동, 노원구 상계동 등 6곳에 돌출차선 등 신기술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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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동교동 등 노후 차선 1174㎞를 밝고 선명한 고성능 차선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운전자가 야간 빗길에도 차선을 잘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시내 차선 7216㎞ 중 약 16%에 해당하는 1174㎞에 대해 고성능 차선 도색 작업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교통량이 많은 서초동, 동교동 등 6개 지역 차선 174㎞에는 돌출 차선 등 새로운 공법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성능 차선은 반사 성능이 높은 유리알을 차선 도색용 페인트에 섞어 사용하고,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도록 특수 방식으로 시공하는 것이다. 기존 차선보다 시인성(눈에 띄는 성질)과 내구성이 모두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서초동, 동교동, 노원구 상계동 등 6곳에 돌출차선 등 신기술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시범 적용하는 새로운 공법은 표면에 울퉁불퉁한 굴곡이 있어 차선이 빗물에 잠기는 현상을 최소화하는 ‘돌출차선’, 반사 성능이 뛰어나고 시공 속도가 빨라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선 테이프’, 반사 성능이 좋아 비 오는 날에도 눈에 잘 띄는 유리알을 페인트에 섞여 사용하는 ‘우천형 유리알’ 등이다.
서울시는 오는 7월까지 신기술을 적용한 차선의 시공을 마치고 서울연구원과 함께 내구성, 시인성 등에 대한 추적조사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효과가 검증된 공법은 향후 서울시 노후 포장도로 정비사업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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