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미친 억까' "이강인, 의미 없는 플레이만 하더라…" 61분 잘 뛰고 '역전골 기점' → 음바페보다 평점 높은데 '현지 혹평'

박대성 기자 2024. 4. 11.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은 꽤 잘 뛰었다.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 허리에서 볼을 공급하며 킬리앙 음바페와 꽤 좋은 호흡을 보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 삼각 편대로 1골 리드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동점골을 헌납한 이후 갈 길을 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2-3으로 졌다. 2차전까지 기회가 있지만 바르셀로나 캄노우 원정이라는 걸 감안할 때 4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뛰었다.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 허리에서 볼을 공급하며 킬리앙 음바페와 꽤 좋은 호흡을 보였다. 허리에서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으로 파리 생제르맹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축구통계업체 '풋몹' 기준 평점 6.8점을 받았다. 풀타임을 뛴 음바페(6.5점)보다 높은 평점이었다. 크로스 확률은 다소 떨어졌지만, 키패스 3개에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2-3으로 졌다. 2차전까지 기회가 있지만 바르셀로나 캄노우 원정이라는 걸 감안할 때 4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뛰었다.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 허리에서 볼을 공급하며 킬리앙 음바페와 꽤 좋은 호흡을 보였다. 허리에서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으로 파리 생제르맹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축구통계업체 '풋몹' 기준 평점 6.8점을 받았다. 풀타임을 뛴 음바페(6.5점)보다 높은 평점이었다. 크로스 확률은 다소 떨어졌지만, 키패스 3개에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은 꽤 잘 뛰었다. 오히려 안정감을 택했던 교체 이후 파리 생제르맹이 무너졌다. 하지만 프랑스 현지에선 이강인이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 절하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2-3으로 졌다. 2차전까지 기회가 있지만 바르셀로나 캄노우 원정이라는 걸 감안할 때 4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올시즌 신입생으로 마요르카에서 합류한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뛰었다.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 허리에서 볼을 공급하며 킬리앙 음바페와 꽤 좋은 호흡을 보였다. 허리에서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으로 파리 생제르맹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전 바르셀로나에 실점했지만 후반전에 뒤집었다. 하프타임 토크 이후 우스망 뎀벨레가 부드러운 움직임과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고, 비티냐의 득점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2-3으로 졌다. 2차전까지 기회가 있지만 바르셀로나 캄노우 원정이라는 걸 감안할 때 4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뛰었다.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 허리에서 볼을 공급하며 킬리앙 음바페와 꽤 좋은 호흡을 보였다. 허리에서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으로 파리 생제르맹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축구통계업체 '풋몹' 기준 평점 6.8점을 받았다. 풀타임을 뛴 음바페(6.5점)보다 높은 평점이었다. 크로스 확률은 다소 떨어졌지만, 키패스 3개에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전반전 음바페 패스를 받고 슈팅까지 했던 이강인은 후반전 비티냐 득점 과정에 기점 역할을 했다. 측면으로 빠져 유려한 트래핑으로 볼을 잡고 동료들 움직임을 살폈고 파비앙 루이스에게 볼을 전달했다. 파비앙 루이스는 순간 쇄도하는 비티냐 침투 타이밍에 맞춰 1도움을 적립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 삼각 편대로 1골 리드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른 감이 있었지만 61분 동안 뛴 이강인을 빼고 워렌 자이르-에메미를 투입해 수비적인 판단을 했다.

자이르-에메리 투입 이후 플랜이 꼬였다. 엔리케 감독 교체에 대응해 주앙 펠릭스와 페드리를 투입한 바르셀로나에 먹잇감이 됐다. 순간 헐거운 압박에 페드리에게 패스 길을 허용했고 그대로 볼은 최전방 공격수 하피냐에게 전달돼 실점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2-3으로 졌다. 2차전까지 기회가 있지만 바르셀로나 캄노우 원정이라는 걸 감안할 때 4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뛰었다.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 허리에서 볼을 공급하며 킬리앙 음바페와 꽤 좋은 호흡을 보였다. 허리에서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으로 파리 생제르맹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축구통계업체 '풋몹' 기준 평점 6.8점을 받았다. 풀타임을 뛴 음바페(6.5점)보다 높은 평점이었다. 크로스 확률은 다소 떨어졌지만, 키패스 3개에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동점골을 헌납한 이후 갈 길을 잃었다. 바르셀로나의 연속 용병술에 대응하지 못했고 높이 싸움에 져 크리스텐센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킬리앙 음바페 등 뛰어난 선수들이 있지만 밸런스가 무너져 뒤집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날 축구통계업체 '풋몹' 기준 평점 6.8점을 받았다. 풀타임을 뛴 음바페(6.5점)보다 높은 평점이었다. 크로스 확률은 다소 떨어졌지만, 키패스 3개에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유효슈팅도 없었는데, 이강인은 이날 유효슈팅도 기록했다.

하지만 프랑스 현지에선 혹평이다. 경기 후 프랑스 ‘르 쿠티디엔 두 스포르트’는 “이강인은 결코 자신의 편에서 경기하지 못했다. 동료들과 소용없는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시도했다. 자이르-에메리는 이강인을 대신해 투입됐고, 이런 경기에 알맞은 선수라는 걸 엔리케 감독에게 증명했다”라며 평점 5점을 매겼다.

▲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2-3으로 졌다. 2차전까지 기회가 있지만 바르셀로나 캄노우 원정이라는 걸 감안할 때 4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뛰었다.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 허리에서 볼을 공급하며 킬리앙 음바페와 꽤 좋은 호흡을 보였다. 허리에서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으로 파리 생제르맹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축구통계업체 '풋몹' 기준 평점 6.8점을 받았다. 풀타임을 뛴 음바페(6.5점)보다 높은 평점이었다. 크로스 확률은 다소 떨어졌지만, 키패스 3개에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연합뉴스/AFP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