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 수출확대 전망…목표가 상향-키움

김지훈 기자 2024. 4. 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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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한화시스템에 대해 지난 1분기 방위산업 부문과 ICT(정보통신기술) 사업 부문에서 모두 호실적을 거뒀을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2조7308억원(+11.3%), 영업이익 1360억원(+46.4%)을 달성할 것"이라며 "방산 부문에서 수출 물량 확대와 ICT 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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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2023년12월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방 해상에서 우리 군이 한국형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시험발사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한국형 고체연료 발사체의 소형 인공위성 발사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제주도 중문으로부터 4㎞ 남쪽 해상에 설치된 바지선에서 진행됐으며 군이 쏘아 올린 발사체엔 한화시스템에서 개발한 지구관측용 소형 인공위성이 탑재됐다. (국방부 제공) 2023.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사진=(서울=뉴스1)


키움증권이 한화시스템에 대해 지난 1분기 방위산업 부문과 ICT(정보통신기술) 사업 부문에서 모두 호실적을 거뒀을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 보고서에서 "1분기 매출액 5013억원(전년 대비 +14.1%), 영업이익 231억원(+88.0%)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방산 부문에서 TICN 4차 양산, 30mm 차륜형 대공포 양산 등 국내 주요 양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UAE(아랍에미리트)향 천궁Ⅱ 레이더 등 수출 사업의 매출이 인식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2조7308억원(+11.3%), 영업이익 1360억원(+46.4%)을 달성할 것"이라며 "방산 부문에서 수출 물량 확대와 ICT 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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