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결장'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에 7-1 승…힉스 6이닝 1실점 호투

문대현 기자 2024. 4. 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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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홈 경기에서 워싱턴에 7-1로 이겼다.

타선의 활약 속에 이날 선발 등판한 조던 힉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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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차원의 선발 제외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호투한 샌프란시스코 선발 조던 힉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정후(26)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홈 경기에서 워싱턴에 7-1로 이겼다.

개막전부터 빠짐없이 붙박이 중견수로 경기에 나온 이정후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 다른 주전 자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도 빠졌다. 빠듯한 일정에 휴식을 부여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대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우익수 오스틴 슬래이터가 1번 타자에 배치됐고, 중견수로는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먼저 실점했으나 2회말 2사 2루에서 닉 아메드와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연속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피츠제럴드가 2루와 3루를 훔치며 상대 수비진을 압박했다. 슬래이터의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와 6회 각각 2점씩을 추가하며 7-1까지 달아났다.

타선의 활약 속에 이날 선발 등판한 조던 힉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힉스가 내려간 뒤 라이언 워커, 랜던 룹, 에릭 밀러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승8패를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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