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경주 김석기 후보 '3선' 성공

제22대 총선 경북 경주시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김석기 당선인은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총선에서 7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와 무소속 김일윤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국회의원 배지를 다시 달았다.

김 당선인은 본선보다 치열하다는 당내 경선에서도 상대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며 별다른 위기 없이 공천권을 손에 쥐었다.

당초 3선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일부의 예상도 특검법 논란과 '현역 불패' 기조 속에 기우로 만들었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에도 보수적인 지역 민심을 등에 업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계속 앞서나갔고, 이를 유지하며 삼선 고지를 점령했다.

주요공약으로는 신라왕경센트럴파크와 구경주역사부지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도심상권 활성화, 혁신원자력단지의 성공적인 추진, 동국대 경주병원 권역의료센터 지정, 경주 원도심 공공형 재개발 등이 있다.

김석기 당선인은 "저를 믿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가까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고 섬기며 경주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