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분 점보라면' 뜨니…GS25, 4번째 점보라면 내놨다

정재웅 2024. 4. 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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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4번째 '점보라면'을 선보인다.

이에 점보라면의 가능성을 확인한 GS25는 점보라면 신제품을 내놨다.

GS25는 점보라면 시리즈 4탄 '틈새비김면'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모를 키워 기획한 초대형PB 용기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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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시리즈 4번째 '팔도비김면' 출시
점보라면 출시 11개월 만에 300개 판매
향후 '슈퍼점보·미니점보' 등 출시 고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4번째 '점보라면'을 선보인다. 점보라면은 당초 이벤트 상품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자 아예 정식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에 점보라면의 가능성을 확인한 GS25는 점보라면 신제품을 내놨다.

GS25는 점보라면 시리즈 4탄 ‘틈새비김면’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우리동네GS 앱의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2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주문 판매를 진행한다. 이후 오는 18일 전국 GS25 매장에 정식 출시된다.

'틈새비김면'은 GS25가 하절기 최고 인기 라면으로 꼽히는 ‘팔도비빔면’과 대표적인 매운 라면으로 꼽히는 ‘틈새라면’을 조합해 기획한 상품이다. 모두 팔도에서 제조하는 제품들이다. 여기에 조미김을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비비고 직화참기름김’을 구성품으로 동봉했다.

'틈새비김면'은 조각김이 아닌 널찍한 전장김이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점보 시리즈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유튜브 먹방 콘텐츠 등을 위한 색다른 재미 요소를 제공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사진=GS리테일

'틈새비김면'은 가로 34cm, 세로 28cm 높이 9cm의 용기 안에 일반 1인분 라면 8개와 비빔면 소스 1개, 틈새라면 소스 1개, 비비고 직화참기름김(전장김) 1개로 구성됐다. 2종의 소스와 김 등은 개별 포장돼있다. 구매 고객은 기호에 맞춰 섞어 먹거나 따로 조리해 즐길 수 있다.

GS25가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팔도점보도시락 △공간춘 △오모리점보도시락 3종의 누적 판매량은 3월말 기준 300만개를 돌파했다. 점보 시리즈가 일반 용기면의 8배 이상 용량임을 고려하면 일반 용기면 2100만개 판매 효과를 본 셈이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모를 키워 기획한 초대형PB 용기면이다. 최초 5만개 이벤트 한정 상품으로 기획됐으나 소비자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정식 운영 상품으로 전환, 총 3종의 시리즈까지 라인업이 확대됐다.  

이들 점보 시리즈 3종은 현재까지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GS25의 용기면 카테고리 톱 1위~3위에 올랐다. 점보 시리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이에 따라 GS25는 ‘틈새비김면’에 이어 점보라면 시리즈를 분기 단위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별 1위 상품과의 다양한 콜라보를 추진하거나 꿀조합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8인분 규모로 제작했던 점보라면 크기를 더 키운 ‘슈퍼점보’(가칭)나 크기를 줄인 ‘미니점보’(가칭) 등 점보라면 사이즈를 다변화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김대종 GS리테일 가공식품팀 라면MD는 "점보라면의 신드롬급 인기에 1위 브랜드의 콜라보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점보라면 신 메뉴 개발,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에도 탄력이 붙고있다"고 말했다.

정재웅 (polipsycho@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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