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연매출 1000억 목표로 건강식품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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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랜드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맺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건강식품 관련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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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랜드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맺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건강식품 관련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수입하게 된 건강식품 브랜드는 뉴질랜드 마누카 꿀 전문 브랜드 ‘에그몬트(Egmont)’로, 앞서 출시한 종합 영양제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Puritan’s Pride)’,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 콜라겐 전문 브랜드 ‘바이탈프로틴(Vital Protieins)’ 등에 이은 4번째 브랜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8월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건강식품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 및 건강식품 소재·제조 기술 교류 등을 골자로 한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 등 영양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더현대 서울·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을 비롯해 총 23개 백화점 식품관에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 중인데, 영업망을 지속 확대해 향후 3년 내로 30개 이상의 프리미엄 매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앞세워 온·오프라인 영업망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기도 하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영업망 확대와 더불어 건강식품 제품 라인업 또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연내 론칭을 준비 중인 초록입홍합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영양제 브랜드 ‘고 헬씨(Go Healthy)’를 시작으로, 향후 3년 내 국내에 독점 유통하는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식품 브랜드를 10여개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국내 사업 핵심 파트너로서 전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은 프리미엄 건기식 등 건강식품을 국내에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화장품·건기식 원료 제조사업과 더불어 건강식품 유통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켜 오는 2030년까지 건강식품 관련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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