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적이 군사적 대결 택한다면 모든 수단 동원해 필살"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4. 4.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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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어제(10일) 최고위급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지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적의 수적, 군사기술적 우세를 사상과 전법의 우세로 타승하는 것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할 수 없는 전승의 법칙"이라면서,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을 주문했습니다.

김정은의 김정일군정대학 방문에는 박정천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강순남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황병서 국방성 총고문 등 군 간부들이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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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공 앞둔 화성지구 2단계 주택건설장 현지지도 하는 김정은 총비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적이 만약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적들을 모든 수단을 주저 없이 동원해 필살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어제(10일) 최고위급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지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적의 수적, 군사기술적 우세를 사상과 전법의 우세로 타승하는 것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할 수 없는 전승의 법칙"이라면서,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을 주문했습니다.

김정은의 김정일군정대학 방문에는 박정천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강순남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황병서 국방성 총고문 등 군 간부들이 출동했습니다.

군 총정치국장을 지내는 등 군부 실세였던 황병서는 지난해 2월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연회에서 차수 계급장을 달고 나와 건재를 과시했지만 직책은 확인되지 않았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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