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경기화성 민주3, 개혁신당1

문영호 기자 2024. 4. 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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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 갑·을·병·정 4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은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신설된 지역구인 화성정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후보가 당선됐고, 젊은도시의 젊은 표심을 호소하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당선됐다.

화성을에서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를 뒤로하며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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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지역 당선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2022.04.11.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 갑·을·병·정 4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은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신설된 지역구인 화성정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후보가 당선됐고, 젊은도시의 젊은 표심을 호소하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화성지역 4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명의 후보와 개혁신당 1명의 후보가 국회에 입성한다.

화성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후보가 국민의힘 홍형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3만 7547명의 유권자가 투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후보가 7만5916표(55.88%)를 얻어 국민의힘 홍형선 후보(5만9921표, 44.11%)를 11.77%p 앞섰다.

화성을에서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를 뒤로하며 당선됐다. 12만 2944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5만1856표(42.41%)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4만8578표, 39.73%)를 2.68%p차로 따돌리며 전날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었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2만1826표(17.85%)를 득표했다.

화성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후보가 화성시장 출신의 최영근 후보를 앞서며 당선됐다. 전체 13만1923명이 투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후보는 8만 110표(61.53%)를 득표하며 지역구 시민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최영근 후보는 4만 8360표(37.14%), 무소속 신상철 후보는 1709표(1.31%)를 얻었다.

신설된 화성정에서는 현역 국회의원 3명이 접전을 벌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후보가 승기를 거머쥐었다. 전체 11만 3130명이 투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후보가 6만 2457표(55.72%)를 얻었다.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3만 8207표, 34.09%),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1만344표,9.22%), 무소속 이준희(1063표, 0.94%) 후보 등을 크게 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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