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미·황유민·김재희, 메디힐 대회 첫날부터 정면승부…박혜준·박현경·전예성도 1R서 격돌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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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주미(29)가 올시즌 초반부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쟁쟁한 선수들과 정면 샷 대결을 벌인다.
이주미는 11일 인천시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황유민(21), 김재희(23)가 같은 조에 편성됐고, 세 선수는 낮 12시 20분에 1번홀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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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생전 처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주미(29)가 올시즌 초반부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쟁쟁한 선수들과 정면 샷 대결을 벌인다.
이주미는 11일 인천시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황유민(21), 김재희(23)가 같은 조에 편성됐고, 세 선수는 낮 12시 20분에 1번홀부터 출발한다.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제패한 황유민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지난달 시즌 2024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 역시 시즌 두 번째 정상을 향해 뛴다.
황유민은 상금과 대상포인트에서 선두에 나섰고, 김재희는 2위에서 추격 중이다.
지난주 제주도 두산건설 대회에서 마지막 날 황유민과 치열하게 우승을 다툰 '다크호스' 박혜준(21)은 박현경(24), 전예성(23)과 동반 플레이한다. 셋은 낮 12시 10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박현경은 작년 메디힐 대회에서 단독 2위, 전예성은 공동 3위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현재 박혜준은 시즌 상금 5위를 달리고,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전예성과 박현경은 대상포인트 3위, 4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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