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그래도 살인 일정...토트넘, '운명의 빅매치' 날짜 확정→아스널-첼시-리버풀-번리-맨시티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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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는 5월 15일로 확정됐다.
토트넘은 원래 맨시티전을 시작으로 아스널, 리버풀을 연달아 상대하게 될 예정이었다.
결국 맨시티전까지 더한 토트넘의 리그 마지막 일정은 뉴캐슬-아스널-첼시-리버풀-번리-맨시티-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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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기되었던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는 5월 15일로 확정됐다.
앞서 맨시티전은 오는 20일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맨시티가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준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해당 일정이 연기되었다. 맨시티는 첼시와 21일 결승행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날 확률이 크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행방은 '3강 구도'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어느덧 시즌 마지막까지 한 달 남짓한 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나란히 승점 71점을 기록했고,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밀린 리버풀이 2위에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승점 1점이 낮은 70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이 이 세 팀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팀이 됐었다. 토트넘은 원래 맨시티전을 시작으로 아스널, 리버풀을 연달아 상대하게 될 예정이었다. 우승 후보 팀들의 입장에선 토트넘을 꺾는 것이 우승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었다. 토트넘 역시 세 팀의 우승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위치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일정이었다. 일단 맨시티전이 연기됐지만, 지난 2월 열릴 예정이었던 첼시와의 26라운드가 5월 3일로 연기됐다. 첼시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 진출로 인해 토트넘과의 경기를 연기했던 바 있다. 결국 맨시티전까지 더한 토트넘의 리그 마지막 일정은 뉴캐슬-아스널-첼시-리버풀-번리-맨시티-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어지게 됐다.
토트넘은 현재 18승 6무 7패로 승점 60점을 쌓으면서 4위에 올라 있다. 3위 맨시티와 승점이 10점 차이나는 상황으로 이번 시즌은 리그 4위로 마무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5위에 위치한 아스톤 빌라와 승점은 같지만, 아스톤 빌라가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토트넘이 승점 확보에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남은 일정으로 인해 토트넘의 4위권 싸움은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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